한국 브랜드라고 믿었던 기업들, 사실은 외국 기업이었다?!
한국 브랜드라고 믿었던 기업들, 사실은 외국 기업이었다?!
우리가 흔히 한국 기업이라고 생각했던 브랜드들이 사실은 외국 기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런 브랜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충격적인 1위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3위: 놀부 - 한국의 대표 음식 브랜드, 외국 손에 넘어갔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놀부'입니다. 부대찌개, 보쌈, 설렁탕 등 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이며, 브랜드명도 우리 고전소설 "흥부전"에서 따왔습니다.
놀부는 1987년 작은 보쌈 가게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성장한 전형적인 한국 기업이었습니다. 한국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며 수많은 매장을 오픈했는데요.
하지만 2011년,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모건스탠리PE에 매각되면서 외국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후 운영 방식이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불만도 증가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2022년, 국내 투자회사인 SG PE(에스지 프라이빗에쿼티)에 다시 인수되면서 한국 자본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브랜드 재정비와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여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위: G마켓 -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에 인수되었다가 돌아온 대표 오픈마켓
대한민국 1세대 오픈마켓 하면 떠오르는 'G마켓'! 2000년대 초반,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G마켓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eBay)**에 인수되면서 외국 기업이 되었습니다. 당시 이베이는 G마켓뿐만 아니라 옥션까지 인수하면서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했죠.
그러나 2021년, 미국 이베이는 G마켓과 옥션을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에 매각하면서 다시 한국 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G마켓과 옥션은 신세계 이마트 산하의 **지마켓 글로벌(Gmarket Global)**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는 G마켓과의 시너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위: 요기요 - 한국 배달 시장을 장악한 외국 기업에서 다시 국내 기업으로!
배달앱 '요기요', 한국에서 출발한 브랜드 같지만, 사실 태생부터 외국 기업의 소유였습니다.
요기요의 제작사인 RGP코리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의 한국 지사인데요.
하지만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요기요를 매각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국내 사모펀드(PEF) 컨소시엄(퍼미라, GS리테일 등)이 요기요를 인수하여 현재는 한국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현재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배달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점들과 제휴하여 배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요기요의 행보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우리가 토종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기업들이 외국 기업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다는 점, 흥미롭지 않나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면서 기업의 국적이 바뀌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브랜드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업의 국적 변화는 서비스의 질과 가격, 혜택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