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국 7대 도시였던 이곳 그리고 사라진 도시들의 이야기
📌 한때 전국 7대 도시였던 마산, 사라진 도시들의 이야기
예전에는 우리나라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중심 도시들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마산시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였고, 한때 전국 7대 도시로 꼽히기도 했죠. 하지만 2010년 창원시, 진해시와 통합되면서 '마산시'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마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는 여러 이유로 없어지거나 이름이 바뀐 도시들이 많아요. 오늘은 그런 도시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 전성기를 누렸던 마산, 지금은 어디로?
마산은 개항 이후 무역과 섬유산업이 발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가 됐어요. 1899년 마산항이 개항하면서 일본과 조선의 교역이 활발해졌고, 1960~1980년대에는 수출 자유 지역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젊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국내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세운 한일합섬도 이곳에 있었어요.
1989년 마산의 인구는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경남에서 부산과 창원 다음으로 큰 도시가 됐어요.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창원이 국가 주도로 개발된 계획도시로 성장하면서 마산은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2010년 창원시, 진해시와 합쳐지면서 마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졌고, 지금은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어요. 🏙️
📍 사라진 도시들: 삼천포, 충무, 이리, 점촌, 온양, 미금
마산뿐만 아니라 사라진 도시들은 전국에 꽤 많아요. 한 번 살펴볼까요? 👀
1. 삼천포 → 사천시
삼천포라는 이름, 아직도 많이 들어보셨죠? 예전에는 바닷가 도시로 물고기도 많고, 어업이 아주 활발했어요. 하지만 1995년에 사천군과 합쳐지면서 '사천시'가 되었어요. 그래도 삼천포라는 이름은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어요.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도 여전하잖아요? 😉
2. 충무 → 통영
충무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도시예요. 한때 경남을 대표하는 해양 중심지였지만, 1995년 통영군과 합쳐지면서 '통영시'가 되었어요. 그래도 충무김밥은 남아 있죠! 🥢
3. 이리 → 익산
이리시는 예전부터 철도가 발달한 교통 중심지였어요. 그런데 1995년 익산군과 통합되면서 익산시로 이름이 바뀌었죠. 이리역도 익산역이 되었지만, 아직도 "이리"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아요. 🚂
4. 점촌 → 문경
점촌시는 경북 문경에 있었던 도시예요. 1995년에 문경군과 합쳐지면서 문경시가 되었어요. 예전에는 교통이 발달한 도시였지만, 지금은 점점 조용한 곳이 되었죠. 🍃
5. 온양 → 아산
온양시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1995년 아산군과 합쳐지면서 아산시로 바뀌었어요. 그래도 온양온천역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온양'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어요. ♨️
6. 미금 → 남양주
미금시는 정말 짧게 존재했던 도시예요. 1989년에 남양주군에서 분리됐다가, 1995년에 다시 남양주시에 합쳐졌어요. 그래서 미금시가 있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
💡 왜 이런 도시들이 사라졌을까?
이런 도시들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행정구역 개편 때문이에요. 1995년 정부에서 시·군 통합 정책을 추진하면서 많은 도시들이 군과 합쳐졌어요. 보통 군 지역이 더 넓고 시 지역이 중심 역할을 했기 때문에, 통합될 때 군 이름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죠.
마산처럼 산업 변화로 인해 쇠퇴한 경우도 있어요. 섬유산업이 몰락하거나, 항구 기능이 줄어들거나, 교통 중심지가 바뀌면서 도시가 쇠퇴하게 된 거죠. 🏚️
💬 사라진 도시들,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비록 행정구역에서는 사라졌지만, 마산, 삼천포, 충무, 이리, 점촌, 온양, 미금 같은 이름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어요. 마산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들, 삼천포에서 바다를 보던 사람들, 충무김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도시들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죠.
도시는 바뀌지만, 그 안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아요. 언젠가 다시 '마산시' 같은 이름이 부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라진 도시나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